사진=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 전경. 한경DB
사진=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 전경. 한경DB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1차’가 시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이 단지 전용 106㎡ 8층 가구는 17억300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올해 같은 면적의 실거래 가격은 15억8000만~17억8000만원 선이었다. 지난해 시세와 비교하면 2억~3억원 가량 뛴 가격이다. 전용 106㎡의 작년 실거래가는 13억8000만~15억3500만원 정도였다. 지난해 거래 건수는 9건, 올해 들어서는 6건이다.

옛 설악아파트 1,2동을 재건축한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2002년 입주해 올해로 입주 17년차를 맞는 단지다. 최고 25층, 5개동, 256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올 5월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이후 자체 사업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재건축 후 리모델링의 첫 사례가 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잠원역은 걸어서 13분이면 도달한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등이 인접해있다. 잠원한강공원 이용이 수월하며 신동초, 신동중, 경원중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