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유통센터, 롯데와 함께한 지역 우수상품 발굴
지난 6일(금), 경상북도에서 지역특화상품 유통교류전 개최
민관협치와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우수상품 발굴 및 유통 판로 확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통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유통 판매 활성화를 위해 중소제조사와 유통사 간 비즈니스 교류회인 ‘유통교류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BA는 이러한 유통교류회의 일환으로 지난 7월 6일(금),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롯데그룹과 손잡고 ‘경상북도 청년창업기업 지역특화상품 유통교류전’ 을 성황리 개최했다.

SBA 서울유통센터는 우수 역량 보유 민간 유통단체와 ▲ 서울 어워드 비즈니스 교류회 ▲ 민간 협력 유통세미나 ▲ 지역특화 유통 교류회 등 다양한 민관협력 유통교류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상북도 청년창업기업 지역특화상품 유통교류전’은 지역특화 유통교류회의 일환으로, 유통 인프라가 집중된 서울의 유통인과 지역특화상품 제조사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우수한 품질의 지역특화 제품을 발굴, 서울어워드 인증을 통한 국내외 판로 지원을 위한 행사이다.

지난해부터는 7개 광역자치단체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력을 통해 총 3회의 전국 단위 유통교류 사업을 진행하여 서울어워드를 전파하고 전국 유통의 중심지로서의 SBA 서울유통센터를 알린 바 있다.

SBA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는 ‘경상북도 청년창업기업 지역특화상품 유통교류전’(이하 유통교류전)은 경북지역의 특화된 우수상품과 수도권 유통사의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유통교류전’에는 40개 내외의 중소제조사와 롯데그룹 계열사(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 15명의 바이어가 참석하여 네트워킹 하였고, 신규판로창출 및 제품 홍보, 유통채널 정보공유, 제품 컨설팅을 통한 경쟁력 향상 등의 비즈니스 기회를 가졌다.

본 행사에 참가한 중소제조사들에게는 향후 서울어워드 인증 기회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올해 9월(예정) SBA 서울유통센터(강서구 등촌동 소재)에서 열리는 ‘지역특화상품 전시상담회’(가제)를 통해 실질적인 유통사 구매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더불어, SBA 서울유통센터에 위치한 서울어워드 전용전시장에 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는데, SBA 서울유통센터는 유통 관련 행사가 수시로 개최되는 곳이기 때문에 행사에 참석하는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상품을 자연스레 홍보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참가 중소제조사에게 SBA 서울유통센터 내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무역인들과 해외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종합 홍보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