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게임콘텐츠 발굴·우수 개발자 및 초기 스타트업의 게임 상용화 독려
총 1.4억원 규모, SBA 원스톱 플러스 패키지 및 인디게임패스트트랙 연계 전폭 지원
7월 SBA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금) 5시까지 신청 가능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참신하고 독창적인 게임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자 ‘2018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SBA는 ‘2018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게임 개발자(팀) 및 초기 스타트업의 개성과 독창성이 부각될 수 있는 참신한 게임콘텐츠를 발굴하여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본 제작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개발지원금은 물론 SBA 미디어콘텐츠센터의 후반작업스튜디오(편집, 사운드, 더빙 등) 이용료를 50% 감면하며, 국내외 마켓 참가 및 비즈매칭, 사업화 지원 등 SBA 원스톱 플러스 패키지 혜택도 전폭 지원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많은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총 7편을 선정 예정인 이번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은 타기관의 지원을 받지 않은 미발표 기획물로서 서비스가 가능한 창의적인 독립 게임 제작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 신청자 전원은 접수와 함께 소정양식을 이용하여 사업신청서와 작품 및 개발사 개요를 7월 27일(금) 17시까지 제출해야한다. 개발사의 이전 작품(포트폴리오)과 신청 작품의 이해를 돕는 자료 등도 접수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작지원사업 선정 시 계약 체결과 함께 작품당 2천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더불어,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개발자공간(Game Lab) 우선 입주가 가능하며 QA(Quality Assurance),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세미나 개최 등 SBA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지원프로그램 연계 지원을 통해 유망 게임콘텐츠의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신속한 성장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로 실시되며 선정작품은 최종 완성심사를 거쳐야 한다. 더불어, 참가사들은 서류평가 이후 ‘SPP 파트너스 투자 패스트트랙’에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부터 야심차게 시작되는 ‘SPP 파트너스 투자 패스트트랙’은 SBA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 참가 기업들이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으로 IR 자료 작성 및 투자유치 전략수립, VC와 1:1멘토링 등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SBA 콘텐츠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2018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은 독창적이고 참신한 게임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이라며 “SBA가 콘텐츠 투자관련 지원프로그램을 비롯한 종합적인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한 만큼 기존 게임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 독창적인 게임이 탄생되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사례들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을 비롯 ‘2018 콘텐츠 통합 제작지원 사업(2차)’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시 콘텐츠 제작사들을 위해 오는 7월 16일(월) 오후 4시,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공고, 사업설명회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