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블랩스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꾸닝안에 자리잡았다. 유니세프 등에서 디지털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한 파트너십 매니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형 미디어그룹 카판라기, 광고대행사 이니티 등에서 근무한 전문 인재들로 법인을 구성했다. 데이블은 빅데이터와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와 같은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를 추천하는 스타트업이다. 2015년 설립 이후 주요 언론사 비롯해 포털, 블로그 등 1200여 매체와 제휴를 맺었다. 지난해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도 진출했다.
데이블은 인도네시아 상위 20개 미디어 중 10곳과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일간지 템포, 리퍼블리카를 비롯해 경제신문 콘탄, 자와포스내셔널네트워크 등이 데이블의 파트너사다.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대만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법인을 세웠다”며 “데이블은 국내 1위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넘어 개인화 기술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