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 7월25~27일(오후 2시)
●채용절차 : 서류검증-필기시험(8월25일)-실기(9월10~14일)-면접(9월17~20일/인성역량 평가)-철도적성검사-신입사원 교육(10월 중)
●채용규모 : 일반공채 840명, 보훈추천 160명
●채용특징 : 5개 권역별 채용, 장애인 가점(5점), 보훈추천 별도 모집, 사무영업 수송분야 실기 도입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올해 하반기에도 10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상반기에 1000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 한 해 동안 총 20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 것으로, 2005년 공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채용 규모는 일반공채 840명, 보훈추천 160명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공채의 경우 △사무영업 260명 △운전 200명 △차량 180명 △토목 85명 △건축 30명 △전기통신 85명이다. 보훈 추천은 △사무영업 100명 △차량 30명 △토목 15명 △전기통신 15명이다. 일반공채는 수도권, 중부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뽑는다. 해당지역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전국 어느 권역이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최종합격자는 해당 지역 배치 후 10년간 근무해야 한다.
지원서는 오는 25일부터 27일(오후 2시)까지 코레일 채용 홈페이지 (www.korail.com)에서 접수받는다.
채용절차는 서류검증, 필기시험, 면접(실기·인성역량), 철도적성검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신입사원 교육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코레일은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해 서류검증 단계에서 응시자격 요건이 충족되면 지원자 모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필기시험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무능력 50문항(60분)을 평가하며, 최종 선발인원의 2배수를 고득점자 순으로 뽑는다. 면접에선 인성역량검사와 함께 경험, 직무상황면접을 실시한다. 사무영업 수송분야는 올해 처음으로 실기시험을 치른다.
코레일은 당초 올해 상반기 1000명, 하반기 600명 등 16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철도안전 강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400명을 증원해 뽑기로 했다. 지난 2015년 319명, 2016년 604명, 2017년 1060명 등 매년 채용 규모를 늘려 뽑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