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보이콧 최저임금委 ‘파행’ 입력2018.07.11 17:59 수정2018.07.12 00:24 지면A1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경영계를 대변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전원 불참해 좌석이 비어 있다. 최저임금위는 전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이 요구하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노동계와 공익위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사용자위원들은 “존폐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에 대한 대책도 없이 단일 최저임금제를 고수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며 회의 보이콧을 선언했다.연합뉴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親노동 본색' 드러낸 최저임금委 공익위원 9명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절박하게 호소해온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가 결국 무산된 것은 중립을 지켜야 할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의 ‘배신’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 2 제조업 구조조정 → 자영업자 증가 '일자리 공식'마저 깨졌다 지난해 30만 명대였던 월평균 취업자 수 증가폭이 올해 2월부터 10만 명대로 떨어졌음에도 청와대는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고 말해왔다. 취업자 수가 7만 명대로 추락한 지난... 3 사용자위원 빠진 채 최저임금 14일 결정 '강행'하나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 무산에 반발해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이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오는 14일 예정대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될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은 11일 13차 전원회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