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다음 몇 달 비핵화에 매우 중요… 핵심은 한미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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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본부장 美워싱턴 방문…알렉스 웡·매슈 포틴저와 회동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길에 있어서 다음 몇 달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미국을 방문하는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 출국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런 과정에서 무엇보다 핵심적인 사안은 한미 간에 얼마나 긴밀히 공조하는 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얼마 전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다녀와서 강경화 장관과 회담을 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앞으로 긴밀하게 공조해나가기로 했다"며 "오늘 방문은 그 합의의 연장선상에서 후속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에 미국에 가면 북한 문제를 다루는 사람들과 두루 만나서 깊이 협의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방미 기간 워싱턴에서 알렉스 웡 국무부 동아태 부(副) 차관보,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보좌관 등 미 행정부 내 북미 협상팀 및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관련 대북 협상 방안과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의 지난 6∼7일 방북시 북한이 제기한 종전선언의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의 이번 미국 방문에서는 최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결과를 토대로 한미 외교장관회담(8일)때 협의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구축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한미 양국간 실무 차원의 협의와 조율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하는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 출국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런 과정에서 무엇보다 핵심적인 사안은 한미 간에 얼마나 긴밀히 공조하는 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얼마 전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다녀와서 강경화 장관과 회담을 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앞으로 긴밀하게 공조해나가기로 했다"며 "오늘 방문은 그 합의의 연장선상에서 후속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에 미국에 가면 북한 문제를 다루는 사람들과 두루 만나서 깊이 협의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방미 기간 워싱턴에서 알렉스 웡 국무부 동아태 부(副) 차관보,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보좌관 등 미 행정부 내 북미 협상팀 및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관련 대북 협상 방안과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의 지난 6∼7일 방북시 북한이 제기한 종전선언의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의 이번 미국 방문에서는 최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결과를 토대로 한미 외교장관회담(8일)때 협의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구축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한미 양국간 실무 차원의 협의와 조율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