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등 대법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4선의 진영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법관 인사청문회 위원은 총 13명으로, 여야 4개 교섭단체가 각각 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1명,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1명으로 구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은 진 의원이 맡고, 민주당 간사위원은 민홍철 의원, 위원은 금태섭·기동민·이재정·이철희 의원이 맡았다"고 전했다.

여야는 지난 10월 대법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청문회를 23~25일 진행하고, 26일 임명동의 표결을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장에 민주 진영 의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