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건설 분쟁 해결 돕는 무료 자문 서비스 지원
한미글로벌은 전국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건설 분쟁 무료 자문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11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건설 분쟁 무료 자문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설 분쟁 자문 서비스는 한미글로벌의 건설 관련 분쟁 컨설팅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인 ‘행복건설상담소’를 통해 이뤄진다.

행복건설상담소는 한미글로벌과 법무법인 로고스, 삼일회계법인, 인테리어기업 이노톤, 원가관리기업 터너앤타운젠드, 건축사사무소 따뜻한동행 등이 모여 설립했다. 설계, 시공, 인테리어, 환경·에너지, 법규, 회계, 안전 등 건설 분쟁과 관련해 무료 온라인 컨설팅을 해준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식으로 참여한다. 한미글로벌이 직접 상담하고 법률과 회계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는 전문가의 무료 지원을 받아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한미글로벌은 건설 분쟁 자문에 아울러 재난 복구 활동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재난 발생 시 건설 전문가의 프로보노(공공의 이익을 위한 무료 봉사) 자문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