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 취업을 위한 ‘2018 아세안 해외취업 박람회’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해외 취업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가는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8개국으로, 모두 23개 기업이 300명을 뽑을 예정이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는 항공기 기술자를 모집 중이며, 창이공항 내 면세점도 박람회에 참여한다. 또한 말레이시아 여행사 클룩, 베트남 물류기업 킨테츄월드익스프레스 등도 한국 인재를 찾기 위해 부스를 차린다.

이번 박람회는 △각국 취업설명회 △외국항공사 취업전략 △외국크루즈 취업방법 △일대일 면접 △멘토링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아세안 국가에 취업한 한국인은 2015년 785명, 2016년 1284명, 2017년 1355명 등 매년 증가세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기업에 취업한 사람이 가장 많고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