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은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 비트360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드로이드 오토에 대해 소개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차량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시켜줘 음성으로 내비게이션이나 음악 듣기, 전화, 메시지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통합된 안드로이드오토에서 영어 외에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가 처음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 시판 중인 현대자동차 전 차종과 K5, K7, K9 등을 포함한 기아자동차 전 차종에서도 지원되며 카카오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기본 앱으로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은 후 스마트폰과 차량을 USB 케이블로 연결해 차량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안내에 따라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