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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 성장마저 물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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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銀도 3.0 → 2.9%로 낮춰
    경기 부진에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마저 올해 3% 경제성장 전망을 포기했다. 생산·투자·소비 지표가 줄줄이 꺾이고 있는 상황에서 5개월째 ‘고용 쇼크’가 이어지고 미·중 무역 갈등으로 수출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국책·민간연구소에 이어 한은까지 올해 성장 눈높이를 낮추면서 정부만 3% 성장을 고수하는 모습이다.

    한은은 12일 ‘2018년 하반기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수정 발표했다. 지난 4월 제시한 3.0%보다 0.1%포인트 낮다. 급격한 투자 둔화를 주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4월 전년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봤던 설비투자 증가율 전망치를 이날 1.2%로 대폭 낮췄다.

    ‘성장 엔진’인 수출 증가세도 꺾일 것으로 봤다. 올해 상품 수출 증가율은 4월 3.6%에서 이날 3.5%로 낮췄다. 고용 전망도 비관적으로 내놨다. 올해 취업자 증가폭은 18만 명으로 전망했다. 정부 예상치인 32만 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2.9%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경기 부진을 이유로 이날 연 1.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8개월째 제자리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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