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안 물리도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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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도 올해 들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9∼10일 남구에서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2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올해 4월 3일 부산에서 발견된 데 이어 경남·제주·강원 등지에서 잇따라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 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고, 7월 6일 주의보를 일본뇌염 경보로 격상했다.
일본뇌염은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250명 중 1명 정도는 급성 뇌염, 수막염 등에 이를 수 있는 감염병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 활동 때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9∼10일 남구에서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2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올해 4월 3일 부산에서 발견된 데 이어 경남·제주·강원 등지에서 잇따라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 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고, 7월 6일 주의보를 일본뇌염 경보로 격상했다.
일본뇌염은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250명 중 1명 정도는 급성 뇌염, 수막염 등에 이를 수 있는 감염병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 활동 때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