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43승 79세 카너, 시니어 대회서 79타 '에이지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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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43승을 거둔 조앤 카너(79·미국)가 US 시니어 여자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자신의 나이와 같은 타수를 치는 '에이지 슈트'를 기록했다.
카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휘턴의 시카고 골프클럽(파73·6천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7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6오버파 79타를 쳤다.
1971년과 1976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카너는 1985년까지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던 선수로 1982년에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에도 세 차례나 선정된 카너는 "오늘 좋은 샷도 몇 번 나왔지만 반대로 안 좋은 샷도 꽤 있었다"며 "워터 해저드에도 한 번 공이 들어가는 등 쉽지 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약 10년 만에 공식 대회에 나와 18홀을 도보로 완주했다는 그는 후반 9홀을 1언더파로 막으면서 에이지 슈트를 달성했다.
US 시니어 여자오픈은 올해 창설됐으며 50세 이상 선수 120명이 출전했다.
올해 대회에는 아직도 LPGA 투어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줄리 잉크스터(58·미국), 로라 데이비스(55·잉글랜드) 등이 나왔다.
/연합뉴스
카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휘턴의 시카고 골프클럽(파73·6천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7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6오버파 79타를 쳤다.
1971년과 1976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카너는 1985년까지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던 선수로 1982년에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에도 세 차례나 선정된 카너는 "오늘 좋은 샷도 몇 번 나왔지만 반대로 안 좋은 샷도 꽤 있었다"며 "워터 해저드에도 한 번 공이 들어가는 등 쉽지 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약 10년 만에 공식 대회에 나와 18홀을 도보로 완주했다는 그는 후반 9홀을 1언더파로 막으면서 에이지 슈트를 달성했다.
US 시니어 여자오픈은 올해 창설됐으며 50세 이상 선수 120명이 출전했다.
올해 대회에는 아직도 LPGA 투어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줄리 잉크스터(58·미국), 로라 데이비스(55·잉글랜드) 등이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