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최근 광주‧전남지역 내 수출이 유망한 SW/ICT기업 10개사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9월 ‘해외시장 공동개척단(이하 ‘개척단‘)’ 파견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척단은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간 동남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하노이 지역을 방문해 관련 기관 및 기업을 시찰하고 현지 유통업체와 정부기관 등 실제 수요가 있는 해외 투자자 발굴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광주 3개, 전남지역 7개 총 10개사로 이들은 교육과 전자상거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SW/ICT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파견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전문 기업 (주)오베네프(대표 장철훈)는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작도구‘제스처 에이치이(Gesture HE)’를 ㈜크레펀(대표 이길찬)은 영상기반 글로벌 전자상거래 서비스‘알리세온(ALISEON)’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에너지(대표 최태원)는 신재생에너지, ㈜아이티맨(대표 신용철)은 에너지 관리 시스템, (주)호그린에어(대표 홍성호)는 산업용 드론 분야에 SW와 ICT기술을 결합한 제품과 함께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최근 SW와 ICT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대해 참여 기업들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개척단 파견이 지역 내 우수 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더 나아가 실질적 수출 계약 체결 등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척단이 진행하는 수출상담회는 오는 9월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자카르타 간다리아시티 호텔과 9월 13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하노이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SW융합클러스터사업단 홈페이지 및 직접 문의로 안내가 가능하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