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3분의 2 "트럼프가 푸틴보다 세계에 더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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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프 여론조사…응답자의 56% "푸틴이 트럼프보다 유능"
독일 국민의 3분의 2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보다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기관 유고프가 dpa 통신의 의뢰를 받아 독일 성인 남녀 2천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보다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56%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유능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4%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강력하다고 답했고, 반대의 응답은 29%에 그쳤다.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36%였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보다 더 호감 있다는 응답은 6%에 그쳤다.
호감도 질문에는 상당수의 조사 대상자가 응답을 거부했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을 상대로 무역 압박을 가중하는 데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국방비 증액 문제 등을 놓고 독일 등 EU 때리기를 한 데 따른 반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초 유고프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9%가 미국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기관 유고프가 dpa 통신의 의뢰를 받아 독일 성인 남녀 2천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보다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56%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유능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4%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강력하다고 답했고, 반대의 응답은 29%에 그쳤다.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36%였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보다 더 호감 있다는 응답은 6%에 그쳤다.
호감도 질문에는 상당수의 조사 대상자가 응답을 거부했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을 상대로 무역 압박을 가중하는 데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국방비 증액 문제 등을 놓고 독일 등 EU 때리기를 한 데 따른 반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초 유고프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9%가 미국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