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음바페 쐐기골' 프랑스, 4-1 리드…'우승 8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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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와 킬리안 음바페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팀에 3골차 리드를 안겨주는 쐐기골을 나란히 작렬시켰다.
프랑스는 16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러시아 월드컵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20분 현재 4-1로 앞서가고 있다.
2-1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한 프랑스는 크로아티아의 파상공세 앞에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들고나왔다. 후반 10분에는 체격이 작은 은골로 캉테 대신 스티븐 은존지를 넣으며 크로아티아의 높이에 대응했다.
골문을 걸어잠근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와 폴 포그바의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음바페의 골문 쇄도 후 흘러나온 공을 포그바가 그대로 중거리슛을 작렬, 3-1 리드를 가져왔다.
폴 포그바는 이번 대회 첫 골을 결승전에서 기록하게 됐다.
3-1을 만들며 기세를 올린 프랑스의 네 번째 골도 이들의 발 끝에서 나왔다.
후반 19분 음바페가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 부근에서 루카쿠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바로 슛으로 연결, 골로 연결시켰다.
음바페는 이번 골로 1958년 펠레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10대 선수로 기록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