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연구협동조합인 ‘의료행정연구협동조합’을 설립한 강 교수는 보건의료행정 관련 전공 서적을 120권가량 집필해온 지식인이다. 그는 인적성연구소에서 지문(指紋)적성 검사와 직업탐색 및 직업적성 검사, 병원경영진단 심화과정을 운영했고, 자격검정원을 통해 건강보험청구관리사, 요양병원 건강보험청구관리사 등 차세대 전문가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밖에도 인성 교육을 목표로 건강샘마을학교를 설립해 18년간 헌신과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는 세종시 마을교육공동체인 건강샘마을학교 대표로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물 오남용과 금연 및 금주교육, 효와 인성교육, 학교생활 부적응 등에 대한 심리상담 및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를 지도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강 교수는 앞으로 해외 견학 등 지속가능한 인성 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내가 아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을 만드는 일이 궁극적인 교육 목표라는 그는 이를 위해 자신의 저서 100여 권 가운데 우수한 교재 10여 권을 선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인지세로 기탁금을 조성하고 조합원의 출자금을 합해 튼튼한 수익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