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정밀 신광선 대표, 장애인 우선 고용…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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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의 신지식인상
![신성정밀 신광선 대표, 장애인 우선 고용…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AA.17268558.1.jpg)
신성정밀은 정밀부품 분야에서 대기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냉장고 부품, 모터 부품, 자동차 부품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제품을 생산한다. 신 대표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업체들의 주문에 따라 프레스 가공부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박람회나 전시회를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정밀은 어닝에 대한 디자인 특허는 물론 국제표준 ISO 인증, 산업통상자원부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 기술영향우수기업 선정 등 다수를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이다. 신 대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부품 연구개발을 계속해 나가고 있으며 고정천막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특별한 근로자 고용 정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근로자의 취업 근로 현황이 늘 부족하지만 신성정밀은 내국인 근로자 및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장애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집중력과 노력, 성실성이 뛰어나 회사에 큰 보탬이 된다”며 “장애인 고용정책의 일환에 조금이나마 동참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믿음의 기업’이라는 신념 속에 제조업자로서 경쟁력 있는 원가와 정직성에 대한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이어 기술력과 사회적 비전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 더욱 많은 사회적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