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마트 안정남 회장 "나눔과 봉사로 이어지는 독특한 기업경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18 한국의 신지식인상
![LD마트 안정남 회장 "나눔과 봉사로 이어지는 독특한 기업경영"](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AA.17268679.1.jpg)
마트를 운영하면서 철저한 고객 관리와 헌신적인 서비스로 LD마트를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장흥 최고의 마트로 키워냈다.
그의 이 같은 차별화된 전략은 봉사를 앞세운 저가 판매 공략으로서, 사회봉사와 매출이 직결되며 나아가 고객 만족을 얻고 있다. 안 대표는 “47년 전 장흥에서 농기계 센터를 연 뒤 9개의 대형마트를 열며 승승장구했다”며 “돈을 벌어서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것보다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진심을 보이다 보니 이처럼 운영하는 마트도 많아졌다”고 했다.
안 대표는 정부나 지역사회 및 관련 단체와 기관으로부터 감사패, 공로패, 표창장 등 많은 상을 받았다. 1990년 농림수산부 장관상, 1996년 농림부 장관상과 농협중앙회장상, 장흥 군민의상, 전라남도도지사상 2회를 수상하는 등 30여 번의 수상 경력이 그의 성실함과 봉사 그리고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안 대표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그는 “지금의 마트를 증축해 경로당을 세우고 싶다”며 “이곳에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을 만들고 식사도 대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계획된 일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도 있지만 여건이 된다면 이 일을 꼭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