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23헬스케어, 청담동에 항노화센터 열어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기업 마이23헬스케어(대표 함시원)는 서울 청담동에 '마이23항노화센터'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23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위더스지엠(대표 정동하)과 함께 마이23항노화센터를 개점했다. 센터에서는 위더스지엠이 개발한 온열장비인 '온열침'을 이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온열침은 주열기, 뜸, 침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기로 실제로 몸에 침을 놓는 게 아니라 열에너지를 전달해 열로 침을 맞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온열침은 전기 저항을 이용해 시술 부위에 열을 발생시키는 보통 온열장비와 달리 외부에서 시술 부위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원적외선 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됐다. 원적외선의 강력한 열에너지를 얼굴, 두피, 목, 어깨, 허리, 배 등에 쏴 피부 관리, 통증 완화, 부종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체온 관리가 중요하다"며 "'온열침'을 활용해 차별화한 비만 전문 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23헬스케어는 추후 자사가 컨소시엄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인 '알파콘'의 코인 보유자가 마이23항노화센터에서 코인을 사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함시원 마이23헬스케어 대표는 "온열침을 포함해 의료 전문가가 인정하는 건강 관리 요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발전시켜 알파콘 사용자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