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2013년 2월 입주했다. 15개 동, 680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은 59·84·108㎡다.
4호선 이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4호선·9호선 환승역인 동작역도 도보 거리에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태평백화점, 메가박스 이수 등이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등도 멀지 않다. 교육시설로는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국립현충원으로 이어지는 서달산 자락이 단지 북쪽에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개발 호재도 있다. 내년 2월엔 서리풀터널이 개통한다. 이는 서초대로 2호선 서초역과 7호선 내방역 구간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터널이다. 2015년 10월 첫 삽을 떴다. 터널 내부에 왕복 6차로를 비롯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설치된다. 개통 뒤엔 출퇴근 시간대에 25분 걸리던 서초역~내방역 구간이 5분으로 20분가량 단축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방역과 이수역 주변을 수혜지로 꼽는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59㎡(8층)는 지난달 8억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전세는 4월 5억4000만~5억5000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