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은 당뇨병성망막병증(DR) 치료제인 ‘YD-312’의 글로벌 임상2a 시험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당뇨병성망막병증(DR, Diabetic Retinopathy)은 당뇨병에 의한 말초순환 장애로 망막의 저산소 상황이 발생하고 혈관 투과성이 증가되며 신생 혈관이 생성돼 시력이 흐려지는 안과질환이다.

당뇨병성망막병증(DR)은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으로 당뇨병 발병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발병 위험이 급속히 증가한다. 미국은 당뇨 환자의 40~45%가 당뇨병성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는 "YD생명과학의 ‘YD-312’는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등 해외 주요시장의 85% 이상 특허등록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대했다"며 "글로벌 수준의 안과질환 개발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 시장이 요구하는 혁신 신약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