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목동힐스테이트’는 목동 학군과 역세권의 장점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다.

17일 양천구 신정동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목동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6층) 물건이 실거래가 11억50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최윤미 힐스원공인 대표는 “2호선 신정네거리역 초역세권에 목동 학군을 누릴 수 있는 곳에 입주했다”며 “대출 규제로 가파른 상승곡선은 멈췄지만, 실수요자 선호가 높아 조금씩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최저 10층~최고 22층 15개 동으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59~155㎡ 1337가구 규모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23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등이 마련돼 있다. 신정동 인근에선 비교적 최근 들어선 단지다. 2016년 5월 입주했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5호선 신정역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단지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마곡, 영등포, 신촌, 가산디지털단지 등으로 움직이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등으로 들어서기 편리하다.

입주민의 자녀는 양명초, 신서초·중으로 학교를 배정받는다. 신서고 진명여고 등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 인근에 신트리공운, 계남제1근린공원, 계남근린공원, 매봉산, 갈산공원, 안양천이 등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올 들어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평형별 최고 매매가격은 △전용 59㎡ 8억9900만원(4월) △전용 100㎡ 10억7000만원(3월) △전용 113㎡ 12억6000만원(1월) 등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