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판매한 비아신세계의 초고가 여행 상품이 2000만원에 가까운 고가에도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의 초고가 스위스 9일 여행 상품 주문 건수가 일반 스위스 여행 상품 평균 대비 3배가량 많았다고 1일 밝혔다.이 상품은 전 일정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 5성급 호텔 숙박, 3대 미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방문 등 초럭셔리 콘텐츠를 넣어 설계했다. 파노라마 열차 ‘골든 패스 라인’ 1등석 탑승과 인천공항 왕복 픽업, 신세계백화점 VIP 실적 인정 등 혜택도 포함한다. 가격은 1인당 최대 1700만원이다.CJ온스타일은 설 연휴를 전후로 비아신세계 초고가 여행 상품 방송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김효수 CJ온스타일 리빙서비스사업부장은 “경험의 가치가 확실하다면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며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 프리미엄 호텔·리조트까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갖춘 여행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라현진 기자
배우 김선호가 '200억 탈세' 의혹에 휩싸인 차은우와 유사한 방식으로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판타지오는 "법적, 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판타지오는 2월 1일 한경닷컴에 "김선호의 1인 법인 운영 관련 내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며 "김선호는 현재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이며, 계약 관계와 활동 전반에 있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판타지오는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에 대해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판타지오로 이적한 이후 실제 사업 활동은 약 1년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앞으로도 모든 활동에 있어 관련 법과 절차를 준수하고, 배우의 활동이 불필요한 오해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스포츠경향은 김선호가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로 공연 기획사 명의의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인은 광고 대행업과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지만, 대중예술문화기획업으로는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법인의 사내이사와 감사는 김선호의 부모로 올라 있으며, 김선호가 부모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대 급여를 지급
“좋은 공연 한번 보려면 서울까지 왕복 4시간씩 움직였는데, 평택에서 임윤찬과 정명훈 연주를 듣다니 꿈만 같네요.”지난 30일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일대는 클래식 공연 열기로 들썩였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대공연장(1318석)과 소공연장(305석)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평택아트센터’가 정식 개관하면서다. 총사업비 1301억원이 투입된 평택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다.평택아트센터는 이날 개관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지휘자 정명훈, 478년 역사의 독일 명문 악단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내한 무대를 야심 차게 선보였다. 임윤찬은 특유의 거침없는 타건과 집중력으로 슈만 피아노 협주곡에 담긴 다채로운 감정을 뿜어내며 관객의 환호를 불러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최초의 수석 객원지휘자인 정명훈은 섬세한 지휘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의 활기와 웅장한 울림을 전하며 개관을 축하했다.이날 공연은 앞으로 평택에서도 서울 못지않은 양질의 문화를 향유하게 될 것이라는 신호탄과 같았다. 평택시는 ‘한국 반도체 사업의 심장’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고덕국제신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 개발이 이뤄지면서 위상이 높아진 도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첨단산업을 통해 급속히 팽창하는 국제도시”라며 “성장 속도가 빠른 지역일수록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이 제조업만 존재하는 도시가 아니라 ‘살기 좋은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산업 넘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