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한국, 미국, 일본 전문가가 모여 GMO(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등 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19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GMO표시제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소비자 알권리와 GMO표시제 한미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일본 소비자 알권리와 GMO표시제 ▲미국 소비자 알권리와 GMO표시제 ▲GMO표시제와 소비자 권리 ▲한국 GMO표시제의 현황과 과제 순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식품 안전을 비롯해 GMO표시제의 필요성, GMO와 소비자 물가와의 관계를 살펴보는 등 보다 폭 넓은 시각으로 사안을 짚어볼 예정이다. 또 한국, 미국, 일본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GMO표시제의 진단과 세계적 흐름을 짚어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