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폭염 피해 확산… 가축 4만마리 폐사·온열환자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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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 환자와 가축 폐사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전역에 폭염 경보가 지속하는 등 지난 10일 이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영동의 수은주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날 하루 동안 닭 1만5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올들어 폭염으로 죽은 가축은 닭 4만934마리, 돼지 25마리 등 총 4만959마리에 달한다.
시·군별로 음성군 1만3천515마리, 충주시 1만3천 마리, 진천군 9천 마리, 단양군 3천 마리, 괴산군 2천434마리 등이다. 온열 환자도 30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6명이 열사병 환자였고, 폭염으로 탈진하거나 실신한 환자도 각각 9명, 2명이 발생했다.
충북도는 당분간 무더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도 축사 관리 강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에도 영동의 수은주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날 하루 동안 닭 1만5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올들어 폭염으로 죽은 가축은 닭 4만934마리, 돼지 25마리 등 총 4만959마리에 달한다.
시·군별로 음성군 1만3천515마리, 충주시 1만3천 마리, 진천군 9천 마리, 단양군 3천 마리, 괴산군 2천434마리 등이다. 온열 환자도 30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6명이 열사병 환자였고, 폭염으로 탈진하거나 실신한 환자도 각각 9명, 2명이 발생했다.
충북도는 당분간 무더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도 축사 관리 강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