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 의왕시에 분양한 ‘의왕 더샵캐슬’이 잔여물량 분양 신청을 받는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의왕 더샵캐슬 청약 계약 결과 일반분양분 199가구(특별공급 제외) 중 1층에 배정된 전용 59㎡A형 1가구만 미계약 잔여물량으로 나왔다. 1순위 청약 계약률이 99.5%에 달한다.

이 단지는 지난달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57.81대 1(당해지역, 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해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전용면적 59~113㎡ 199가구 모집에 1만1504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59㎡A형은 경쟁률 340.75대 1로 단지 주택형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당첨 가점 최저선이 69점, 최고점은 78점이었다.

의왕 더샵캐슬은 경기 의왕시 오전 가 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8개 동, 총 9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잔여물량 청약은 오는 23~24일 인터넷 신청을 받아 25일 당첨자 발표와 계약을 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