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은 사람은 이런 작품이 우연히 찍힌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작가의 머릿속에 이미 이런 이미지가 들어 있어야 이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세상은 ‘작품’으로 가득 차 있다. 회화, 조각, 문학 등 다양한 예술에 대한 안목을 갖춰야 그것을 찾아내는 능력이 생긴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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