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무역 갈등' 우려…"가격 오르고 공급망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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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향 베이지북…탄탄한 실물경제 흐름 재확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제조업계 전반에 걸쳐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모든 지역에서 관세갈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12개 연방준비은행(연준)별 관할지역의 흐름을 평가한 것으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초 자료로 쓰인다.
연준은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을 우려한 업체들이 많았다"면서 "많은 지역에서 새로운 관세 정책 탓에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망에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건비와 연료비를 비롯해 투입비용이 오르는 상황에서, 관세갈등과 맞물려 수입물가 상승으로 추가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급망에 혼란이 벌어지는 사례도 보고됐다.
한편, 연준은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속도로 고용이 증가하고 경기 확장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연준은 이날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모든 지역에서 관세갈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12개 연방준비은행(연준)별 관할지역의 흐름을 평가한 것으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초 자료로 쓰인다.
연준은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을 우려한 업체들이 많았다"면서 "많은 지역에서 새로운 관세 정책 탓에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망에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건비와 연료비를 비롯해 투입비용이 오르는 상황에서, 관세갈등과 맞물려 수입물가 상승으로 추가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급망에 혼란이 벌어지는 사례도 보고됐다.
한편, 연준은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속도로 고용이 증가하고 경기 확장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