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선 안착 시도…코스닥은 '하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3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800선대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2포인트(0.33%) 오른 2297.6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300.18까지 오르면서 23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8억원, 41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841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364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62% 강세다. 삼성전자도 1.18% 상승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물산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는 2.04% 하락하고 있으며 셀트리온 KB금융도 1%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800선 초반에서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1포인트(0.75%) 내린 804.3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장중 800.84까지 주저앉았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9억원, 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86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CJ ENM은 7.70% 급락하고 있다. 나노스도 5.17%나 빠지고 있으며 신라젠 스튜디오드래곤도 3%대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20% 내림세다. 셀트리온제약도 1%대로 하락하면서 시총순위가 11위로 밀려났다. 반면 시총 10위에 오른 포스코켐텍은 4.26% 강세다. 펄어비스도 2.10%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0원(0.13%) 내린 11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