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 노조사무실 첫 방문…노조 의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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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이래 처음으로 서울시 공무원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노조 의견을 청취했다고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서울시청지부가 19일 밝혔다.
박 시장은 전날 오후 서소문청사에 마련된 노조 사무실을 찾아 노조 집행부와 민선 7기 취임 이후 처음 만났다.
이번 만남은 6·13 지방선거 후보 시절 노조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박 시장이 노조 사무실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 시장은 그동안 시장 집무실에서 노조 집행부와 공식적인 만남이나 노사협의를 해왔다.
서울시 노조는 이 자리에서 박 시장에게 정원대비 460명이 부족한 현 실정으로는 직원의 업무 부담을 넘어 시설안전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구청보다 뒤진 승진 문제, 임기제 확대에 따른 내부 직원 창의성 후퇴 문제, 주 52시간 적용에 따른 처우 개선 문제 등 의견을 전달했다.
또 2002년 전공노 출범 이후 해직된 136명의 복직 관련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앞으로 노조와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노조는 전했다.
/연합뉴스
박 시장은 전날 오후 서소문청사에 마련된 노조 사무실을 찾아 노조 집행부와 민선 7기 취임 이후 처음 만났다.
이번 만남은 6·13 지방선거 후보 시절 노조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박 시장이 노조 사무실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 시장은 그동안 시장 집무실에서 노조 집행부와 공식적인 만남이나 노사협의를 해왔다.
서울시 노조는 이 자리에서 박 시장에게 정원대비 460명이 부족한 현 실정으로는 직원의 업무 부담을 넘어 시설안전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구청보다 뒤진 승진 문제, 임기제 확대에 따른 내부 직원 창의성 후퇴 문제, 주 52시간 적용에 따른 처우 개선 문제 등 의견을 전달했다.
또 2002년 전공노 출범 이후 해직된 136명의 복직 관련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앞으로 노조와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노조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