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54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해외 수출이 정상화되면서 매출 성장률 회복세가 예상되며 마일스톤 유입에 따라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초에 기술수출된 천연물 신약 DA-9801과 DA-9803로부터 마일스톤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일스톤 유입이 올해 연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폐렴 항생제 시백스트로의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되며 슈가논 또한 임상 3상 만료에 따른 마일스톤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대비 상승여력이 30%에 달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고, 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ETC 부문에서도 양호한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