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업, 시민 참여확대 등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 진행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 구축으로 행안부장관 표창… 시범훈련기관 선정
남부발전,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재난에 대한 신속한 초동대응 활동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2018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범국가적인 재난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 사후 평가를 실시해 기관별 등급을 산정했다.

남부발전은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와 가스 누출에 의한 화재발생, 발전정지 및 유독물 누출 등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신속한 초동대응과 상황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사항을 정확히 이행하고,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업은 물론 염산 누출로 인근 지역주민까지의 피해상황을 가정해 400여명 이상의 유관기관, 민간단체, 자원봉사자의 훈련 참여를 유도하는 등 국민과 함께 신속하게 대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