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여종업원 집단탈북 진상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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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신문은 이날 '감출 수 없는 강제유인납치범죄의 진상'이란 제목의 개인 필명 논평에서 "남조선 당국은 박근혜 보수정권이 감행한 반인륜적 범죄행위들에 대해 늦게나마 시인하고 사건의 진상에 대해 엄격히 조사하며 관련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성공민들의 송환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지 않으면 일정에 오른 북남사이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은 물론 북남관계의 앞길에도 장애가 조성될 수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향후 남조선 당국의 태도를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달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다음달 20∼26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상봉행사를 개최키로 합의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