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폭 줄어든다. 이번주에는 전국 12곳에서 556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곳은 2곳이다.
여름 휴가철 맞아 분양시장 한산
25일 현대건설은 강원 속초시 중앙동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 256가구(전용 78~114㎡)와 오피스텔 138실(24~27㎡)로 구성한다. 같은 날 유림E&C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전용 22~33㎡ 600실 규모다.

26일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부천 중동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중동’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 999가구(전용 84~114㎡)와 오피스텔 49실(전용 84㎡), 근린상업시설 243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798가구)’, 부산 북구 구포1동 ‘신구포 반도유보라(790가구)’ 등도 이날 청약을 받는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공급한다. 전용 84~144㎡ 983가구 규모다.

25일엔 대전도시공사가 대전 서구 갑천지구에서 공급하는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롯데건설은 27일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전용 59~101㎡ 978가구 규모다. 이 중 6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