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감소·인건비 상승 겹쳐
오피스상권은 '주52시간' 타격
서울 강남 상권에서도 1층 공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강남교보타워 길 건너 1층 상가는 1년 이상 공실 상태다. SC제일은행이 있던 자리다.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과 여성의류 리스트가 입점해 있던 인근 1층 상가 점포도 올초부터 비어 있다. 인근 L공인 대표는 “유커로 호황을 누리던 시절의 월임대료 1600만~1700만원을 고집하다 보니 새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52시간 근무 영향으로 오피스 상권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모양새다.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1층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은 권리금을 기존 5억원에서 7000만원으로 떨어뜨렸지만 새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최진석/민경진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