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물가도 ‘폭염 피해’… 무·배추값 급등 허문찬 기자 기자 구독 입력2018.07.23 17:48 수정2018.07.24 03:06 지면A1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폭염에 배추 무 등 날씨에 민감한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도매시장에서 배추는 포기당 2844원을 기록했다. 한 달 전보다 82.2% 비싸다. 무는 개당 1490원으로 같은 기간 30.3% 올랐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채소 진열대를 지나치고 있다.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폭염에 채소값 들썩… 무 44%·배추 28% ↑ 찜통더위에 배추와 무 가격이 평년 대비 각각 28%, 44% 오르는 등 날씨에 민감한 채소값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가격은 지난달 하순 포기당 1561원에서 이달 중순 2652원... 2 폭염에 전기 사용량 '최대'… 전력 예비율도 '위태위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23일 최대 전력수요는 오후 4시께 9070만㎾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 2월6일의 8824만㎾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냉방 수요가 당국 예상치를 크게 ... 3 벌겋게 달아오른 지구촌… 日, 40도 넘어 사망자 속출 기록적 폭염으로 고통받는 나라는 한국뿐만이 아니다. 미국과 일본, 그리스 등 유럽 각국에서 역대 최고 기온이 관측되고 있다. 일본에선 40도 이상으로 치솟은 무더위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고 그리스는 관광객들의 열사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