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아이스크림TV 사장 "금융인프라와 콘텐츠 결합해 베트남 V커머스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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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스크림티브이의 김정희 대표(왼쪽)과 코리아엔터테인먼트의 유정우 대표/사진=이영도](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01.17364886.1.jpg)
아이스크림TV는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플렛폼이다. 누구나 인터넷방송을 개설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도록 망을 구축한 브이커머스 오픈 마켓이다. 지난달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 김 대표는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을 위해 눈코뜰세 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 샤롯데 룸에서 국내 금융인프라그룹 NICE의 베트남현지법과 브이커머스(V-commerce) 베트남 사업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체 1억 인구의 30% 이상이 20~30대인 베트남은 가파른 경제 성장과 함께 전자상거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스트리밍 방송을 활용한 제품 판매가 젊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시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3개월 기간동안 베트남 현지에서 실시한 비디오 커머스 크리에이터 모집 이벤트에만 1만여명 이상이 등록해 뜨거운 현지 열기를 실감했다.
그는 "현재 상거래 플렛폼에 대한 최종 기술 테스트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중 베타 서비스로 국내 플렛폼을 연뒤 올 11월까지 베트남 내 상용화 플렛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의 스마트폰 확산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비디오 커머스란 망을 통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콘텐츠 쇼핑 플랫폼을 개발, 양국 젊은이들의 소비 유행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