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엠코르셋은 시초가대비 800원(7.24%)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1500원)보다 3.91% 낮은 1만1050원으로 정해졌다.

엠코르셋은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미싱도로시 등 주요 속옷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258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 기록했다.

이날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대 언더웨어 업체인 HBI로부터 브랜드 판권을 확보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이라며 "성장성 높은 온라인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80%로, 중국 온라인 상위 3개몰에 입점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