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네이처가 21일 유명 BJ '춤추는 곰돌'이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홍대 야외댄스 무대에 깜작 방문해 버스킹을 선보여 홍대를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성공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네이처는 37도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트와이스의 신곡 ‘Dance the night away’ 커버 댄스로 ‘춤추는 곰돌’의 댄스팀 AF STARZ와 댄스배틀을 선보여 주말 홍대 거리를 메운 인파에게 기분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댄스배틀의 승자는 네이처. 이번 네이처의 홍대 깜짝 버스킹 공연은 유명 BJ ‘춤추는 곰돌’이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야외댄스 생방송으로 댄스팀 AF STARZ와 함께 진행됐다. 과거 진행된 방송에서는 틴탑, 나인뮤지스의 경리 등의 유명인들이 깜짝 출연한 바 있다.

네이처는 이번 홍대 깜짝 버스킹에서 댄스배틀 이외에도 팝 커버곡을 추가로 선사하고 선배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 댄스를 연속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네이처는 현재 SNS 컨텐츠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는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 영상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깜짝 버스킹을 선보이는 등 데뷔 전 직접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에 네이처와 함께한 유명 BJ ‘춤추는 곰돌’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아프리카 TV를 통해 댄스 및 공연 방송을 꾸준히 진행해 온 유명 BJ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17 아프리카 TV BJ 대상’에서 음악/댄스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BJ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가 50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춤추는 곰돌'의 채널에 게재되는 영상의 게재된 영상의 조회수가 수십만에서 수백만에 달한다.

걸그룹 네이처는 8월 데뷔 예정으로 전 SM C&C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창환 대표가 독립해 최초로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그룹명인 네이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으로부터 활력을 얻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또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에서 착안했다. 또한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힐링을 원하는 팬들에게 기분 좋은 느낌을 선물하고 싶은 네이처 멤버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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