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벤처나라를 통한 신기술, 융·복합상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2018년 제1차 쇼핑몰등록 준비상품 지정 신청 공고’를 23일부터 시행한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함에도 종합쇼핑몰 등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신규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나라장터 내 전용 쇼핑몰이다.

이번 공고는 종합쇼핑몰 등록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종합쇼핑몰에 등록요건 등을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2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벤처나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신청할 수 있다.

심사 후 다음 달 31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조달청 특례지정 공고를 통해 창업·벤처기업뿐만 아니라, 기존 조달기업들의 신기술, 융·복합상품에 대해서도 조달시장 진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