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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2주째 폭염특보… 온열 질환 42명, 가축 폐사 37만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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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2주째 폭염특보… 온열 질환 42명, 가축 폐사 37만 마리
    전북 14개 시·군에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온열 질환과 가축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호소한 환자 42명이 병원을 찾았다.

    환자 대부분은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으나 지난 17일 남원에서 제초작업을 하다 쓰러진 80대는 끝내 숨졌다.

    기록적인 폭염에 가축 피해도 잇달아 이날 현재까지 37만5천946마리가 무더기로 폐사했다.

    닭이 34만3천326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오리 3만1천마리, 돼지 1천620마리 등이었다.

    전북도는 2주째 이어진 폭염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폭염 상황관리팀(73명)을 꾸려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교차로와 횡단보도 134곳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살수차와 펌프차를 동원해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는 등 폭염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도내 곳곳에서 인명·가축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전광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폭염대비 요령을 홍보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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