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상품홍보 중심의 '고비즈코리아'를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온라인수출 통합플랫폼'으로 개편해 23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고비즈코리아는 21만개 제품, 100여만명의 해외바이어 정보를 보유한 국내 최대 기업 간 거래(B2B) 사이트로 이번 개편으로 원스톱 수출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주요 기능은 상품정보 표준화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거래협상, 결제, 배송, 간이수출신고 등이다.

중진공은 앞으로 온라인결제방식 다양화(안심결제), 거래보증 등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중소벤처기업 담당자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초보 기업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26일 여의도 나이스평가정보 교육장에서 고비즈코리아 활용 교육을 하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중진공 해외직판사업처(1588-6234)로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