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40도 돌파…경산 40.5 올해 '비공식 최고'·서울 33.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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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39.3도·장수 35.3도로 해당 지역 역대 최고 경신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경북 경산(하양)의 수은주가 40.5도까지 치솟아 비공식 기록으로 올해 최고기온을 다시 갈아치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낮 최고기온은 경북 경산(하양)이 40.5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경북 영천(신령)은 40.4도를 기록해 역시 40도 이상으로 올랐다.
무인 관측 장비인 AWS 상의 온도는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AWS가 측정한 최고기온은 이틀 전 경북 영천(신령), 경기 여주(흥천)의 40.3도가 최고였다.
대표 관측소가 측정한 공식 기록으로는 이날 경북 의성이 39.4도까지 올랐다.
의성은 이틀 전 39.6도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 1904년, 서울 1907년 등 현대적인 기상관측 장비가 도입된 20세기 초반 이래 역대 기록 관측상 전국 5위에 해당한다.
의성에 이어 경북 합천(39.3도), 경북 영천(39.1도), 경북 경주(38.8도), 경남 밀양(38.7도), 경남 양산(38.2도), 대구(38.0도), 경북 영덕(38.0도), 경남 거제(37.8도) 순으로 더웠다.
합천(39.3도)과 전북 장수(35.3도)는 해당 지역의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광주는 37.1도, 대전은 35.5도, 울산은 35.3도, 부산은 34.0도, 서울은 33.7도, 제주는 31.8도, 인천은 31.4도까지 올랐다.
장마가 이례적으로 이른 지난 11일 종료된 뒤 견고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자리 잡으면서 전국이 보름 넘게 펄펄 끓어오르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가 역대 제일 더운 해로 기록된 1994년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낮 최고기온은 경북 경산(하양)이 40.5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경북 영천(신령)은 40.4도를 기록해 역시 40도 이상으로 올랐다.
무인 관측 장비인 AWS 상의 온도는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AWS가 측정한 최고기온은 이틀 전 경북 영천(신령), 경기 여주(흥천)의 40.3도가 최고였다.
대표 관측소가 측정한 공식 기록으로는 이날 경북 의성이 39.4도까지 올랐다.
의성은 이틀 전 39.6도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 1904년, 서울 1907년 등 현대적인 기상관측 장비가 도입된 20세기 초반 이래 역대 기록 관측상 전국 5위에 해당한다.
의성에 이어 경북 합천(39.3도), 경북 영천(39.1도), 경북 경주(38.8도), 경남 밀양(38.7도), 경남 양산(38.2도), 대구(38.0도), 경북 영덕(38.0도), 경남 거제(37.8도) 순으로 더웠다.
합천(39.3도)과 전북 장수(35.3도)는 해당 지역의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광주는 37.1도, 대전은 35.5도, 울산은 35.3도, 부산은 34.0도, 서울은 33.7도, 제주는 31.8도, 인천은 31.4도까지 올랐다.
장마가 이례적으로 이른 지난 11일 종료된 뒤 견고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자리 잡으면서 전국이 보름 넘게 펄펄 끓어오르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가 역대 제일 더운 해로 기록된 1994년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