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개호 의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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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적임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공석중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을 지명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01.17389316.1.jpg)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이어 "쌀 수급문제, 고질적인 AIㆍ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현안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리라 기대한다. 나아가 농ㆍ림ㆍ축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적임자다"라고 전했다.
전라남도 담양 출신인 이 의원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공직 사회에 입문했다. 이후 전남 행정부지사를 거쳐 2014년 전남 담양군ㆍ함평군ㆍ영광군ㆍ장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19대 국회의원이 됐고 2016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농림부 장관을 포함해 개각 요인이 있는 장관 자리 일부에 야당 인사를 입각시키는 '협치내각'을 구상하며 고민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I와 구제역 등의 주무부처가 농림부인 만큼 더는 공석으로 놔둘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번 주 안에 농림부 장관직만 '원포인트'로 인사를 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결국 이날 이 의원의 지명을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