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영업익 4026억… 작년보다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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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업 실적 발표
LS산전, 영업익 49.3% 증가
LS산전, 영업익 49.3% 증가
에쓰오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유가 상승으로 제품 판매 가격이 오른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4026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1173억원) 대비 243.3% 늘어났다고 26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6조31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7%, 순이익(1632억원) 143.9% 증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유사들의 정제 설비 증설이 더뎌 정제마진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올 2분기 65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3% 늘어났다. 매출(6605억원)은 12.3% 증가했다. LS산전은 “주력인 전력기기·자동화시스템 사업이 안정적 실적을 냈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스마트그리드 사업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LS산전은 지난 5월 삼양그룹과 LS니꼬동제련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ES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12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0.2% 줄었다. 매출은 31.8% 늘어난 1681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차이나에너지리저브&케미컬그룹(CERCG)과 관련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부도 가능성을 고려해 225억원을 손실 처리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안랩은 2분기 작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4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400억원으로 11.8% 늘었다. 안랩 측은 “V3 등 보안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각 사업 부문이 모두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에쓰오일은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4026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1173억원) 대비 243.3% 늘어났다고 26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6조31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7%, 순이익(1632억원) 143.9% 증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유사들의 정제 설비 증설이 더뎌 정제마진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올 2분기 65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3% 늘어났다. 매출(6605억원)은 12.3% 증가했다. LS산전은 “주력인 전력기기·자동화시스템 사업이 안정적 실적을 냈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스마트그리드 사업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LS산전은 지난 5월 삼양그룹과 LS니꼬동제련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ES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12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0.2% 줄었다. 매출은 31.8% 늘어난 1681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차이나에너지리저브&케미컬그룹(CERCG)과 관련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부도 가능성을 고려해 225억원을 손실 처리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안랩은 2분기 작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4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400억원으로 11.8% 늘었다. 안랩 측은 “V3 등 보안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각 사업 부문이 모두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