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부담스럽지 않은 주가 수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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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7일 LG전자에 대해 VC사업본부(전장 담당)의 흑자전환이 지연될 전망이지만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하고, 현재 주가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 2% 증가한 15조7262억원과 782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VC사업부는 당초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일부 주력 거래선의 매출 구조 변화로 기존 프로젝트에 차질이 발생해 매출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VC사업부의 매출 1조원 달성 및 흑자전환 시기는 2019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주가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VC사업부의 3분기 흑자전환이 지연된 것은 아쉽지만, 수주잔고 33조원 기반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내년 VC사업부의 흑자전환과 ZKW의 실적 반영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7.7배는 부담스럽지 않다"고 판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 2% 증가한 15조7262억원과 782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VC사업부는 당초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일부 주력 거래선의 매출 구조 변화로 기존 프로젝트에 차질이 발생해 매출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VC사업부의 매출 1조원 달성 및 흑자전환 시기는 2019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주가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VC사업부의 3분기 흑자전환이 지연된 것은 아쉽지만, 수주잔고 33조원 기반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내년 VC사업부의 흑자전환과 ZKW의 실적 반영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7.7배는 부담스럽지 않다"고 판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