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시즌스
사진=세븐시즌스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 지코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지난 26일 공식 SNS 채널에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지코의 새 싱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홀로 엘리베이터 안에 타고 있는 무표정한 얼굴의 지코의 모습을 시작으로,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우주복을 입은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 황급히 밖으로 빠져 나가려는 지코를 다시 엘리베이터 안으로 이끌어 뮤직비디오 본편에 관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영상은 비비드한 색체가 돋보였던 지난 티저 이미지들과는 달리 흑백의 필름 카메라로 찍은 거친 필터가 아날로그적 감성을 극대화 시켰고 극명하게 대비되는 옐로우 컬러의 효과와 독특한 콘셉트의 스토리가 판타지 요소를 더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다양한 악기 사운드가 귓가를 두드리는 새 싱글의 음원 일부가 함께 공개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1년 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지코의 새 싱글은 독보적인 음색과 싱어송라이팅 능력으로 대표 여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가수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명불허전 실력파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두 사람이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음악적 케미를 펼쳐낼지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유가 참여한 지코의 새 싱글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지코는 오는 8월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ZICO “King Of the Zungle” Tour in Seoul(지코 “킹 오브 더 정글” 투어 인 서울)’을 시작으로, 9월 및 10월에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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