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 시스템통합(SI)업체인 롯데정보통신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다. 다만 공모가(2만9800원)는 소폭 웃돌고 있다.

27일 롯데정보통신은 공모가(2만9800원)보다 높은 3만550원에 시초가를 결정했고, 오전 9시13분 현재 시초가 대비 550원(1.80%) 내린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승해 한때 3만1000원을 넘어섰으나 하락 전환한 상태다.

1996년 설립된 롯데정보통신은 정보기술(IT) 컨설팅, 소프트웨어 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롯데지주 출범후 첫 자회사 기업공개(IPO) 사례로 주목받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